영국 하원에서 열린 교육특별위원회에 참석한 페퍼~~

로봇이 말하는 4차 산업혁명

영국 하원에 인간이 아닌 존재가 처음으로 참석해 화제다.

영국 일간신문 데일리메일은 “16일 열린 교육특별위원회에 페퍼가 참석해 인공지능(AI)의 필요성과 이에 대해 영국 학교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밝혔다”고 보도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페퍼는 영국 런던의 미들섹스대에 있는 로봇. 일본의 정보기술(IT) 기업 소프트뱅크에서 만들었다.

이날 로버트 할폰 교육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페퍼에게 “당신을 소개해 주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페퍼는 “좋은 아침입니다. 위원장님,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한 뒤 “제 이름은 페퍼이고 미들섹스대에 사는 로봇입니다”라고 답했다.

할폰 위원장이 “대학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라고 말하자 페퍼는 “나는 노인을 돕고 보조하기 위해 개발된 첫 번째 로봇”이라면서 “노인들의 자립성을 기르고 외로움을 덜어줄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이 교실에서 학생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미들섹스대에서 나는 로봇공학, 심리학, 약학, 교육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과 가깝게 일한다”면서 “학생들은 다양한 범위의 사회적 환경에 연결되도록 나를 프로그래밍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로봇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지만 전통적인 부분에 미래 기술을 적용하는 사고방식이나 아이디어 부분에선 인간을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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